중도상환수수료 계산법과 2025년 개편 — 3년이 지나면 0원
대출을 미리 갚을 때 붙는 중도상환수수료의 계산식, 2025년 1월 실비용 기준 개편 후 낮아진 수수료율,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목돈이 생겨 대출을 미리 갚으려는데 "중도상환수수료"가 수십만원 나온다면 망설여집니다. 수수료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면 언제 갚는 게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계산식
대출기간이 3년을 넘으면 3년으로 보고 계산합니다. 그래서 30년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실행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수수료가 없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도 대출 후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못하게 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수료율 0.6%인 대출을 받고 1년 뒤에 5천만원을 갚으면, 남은 기간이 3년 중 2년이므로 5천만 × 0.6% × 2/3 = 20만원입니다. 2년이 지나서 갚으면 10만원, 3년이 지나면 0원입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2025년부터 수수료율이 낮아졌다
예전에는 은행들이 대출 종류와 상관없이 1.2~1.4% 수준의 수수료를 받았습니다. 2025년 1월 13일부터는 실제로 드는 비용(미리 갚아서 생기는 자금 운용 손실, 대출 취급 비용 등)만 수수료에 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대출 (은행권 평균) | 개편 전 | 개편 후 |
|---|---|---|
|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 1.43% | 0.56% |
| 신용대출 변동금리 | 0.83% | 0.11% |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수수료율은 0.58~0.74%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낮아졌지만 은행보다는 높습니다. 2025년 1월 13일 이전에 받은 대출은 원래 계약한 수수료율이 그대로 적용되니 내 대출 약정서를 확인하세요.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
- 3년 시점 확인: 대출 실행일에서 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기다렸다 갚는 것이 낫습니다. 남은 기간이 짧을수록 수수료가 작습니다.
- 면제 한도 활용: 많은 상품이 매년 대출금의 일정 비율(보통 10%)까지는 수수료 없이 갚게 해 줍니다. 매년 나눠 갚으면 수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이자와 비교하기: 수수료보다 아끼는 이자가 크면 지금 갚는 편이 이득입니다. 금리 4% 대출 5천만원을 1년 일찍 갚으면 이자 약 200만원을 아끼므로 수수료 20만원을 내도 남습니다.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는 경우에도 이 수수료가 듭니다. 수수료를 내고도 이득인지는 대환대출 비교 계산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대출의 정확한 수수료는 중도상환수수료 계산기에 날짜를 넣어 계산해 보세요.
이 글은 2026-10-08 기준 법령과 고시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제도는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관계 기관에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