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리와 복리 차이, 72의 법칙 — 돈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

예금·적금 · 최종 업데이트 2026-10-08 · 펭구 이자계산기 편집팀

단리와 월복리 이자 계산 방식의 차이를 예금 예시로 비교하고, 기간이 길수록 복리 효과가 커지는 이유와 72의 법칙으로 원금이 두 배 되는 기간을 어림하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예금 상품 설명에서 "단리"와 "월복리"를 보면 차이가 얼마나 될지 궁금해집니다. 짧은 기간에는 몇천 원 차이지만, 기간이 길어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단리와 복리

  • 단리: 처음 맡긴 원금에만 이자가 붙습니다. 이자에는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 복리: 붙은 이자가 원금에 더해지고, 다음부터는 그 합계에 이자가 붙습니다. 월복리는 매달 이자를 원금에 더합니다.
단리 이자 = 원금 × 연 금리 × 년수
월복리 원리금 = 원금 × (1 + 연 금리 ÷ 12)개월 수

1천만원을 연 3.5%로 맡기면

기간 단리 이자 월복리 이자 차이
1년 350,000원 355,669원 5,669원
3년 1,050,000원 1,105,408원 55,408원
10년 3,500,000원 4,183,448원 683,448원

(세전 기준)

1년이면 5천원 남짓 차이지만 10년이면 70만원 가까이 벌어집니다. 시간이 길수록 "이자에 붙는 이자"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은행 정기예금은 대부분 1~3년이라 단리와 복리 차이가 크지 않고, 오히려 기본 금리 차이가 더 중요합니다.

72의 법칙

복리로 돈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72를 연 수익률(%)로 나누면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연 수익률 두 배가 되는 기간
2% 약 36년
3% 약 24년
4% 약 18년
6% 약 12년
8% 약 9년

반대로 대출에도 적용됩니다. 연 18% 리볼빙 잔액을 그대로 두면 4년 만에 빚이 두 배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고금리 빚을 먼저 갚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세금과 물가도 함께 보기

복리 효과를 계산할 때는 이자소득세 15.4%가 매번 빠진다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세후 수익률은 금리의 약 85%입니다. 또 물가가 오르면 같은 돈의 가치가 줄어드니, 실질 수익률은 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값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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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6-10-08 기준 법령과 고시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제도는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관계 기관에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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